크리스마스 트리 기원 유래

 

 

12월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크리스마스"이고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해야겠죠? 이번엔 어떻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밀 지 생각하다가 갑지가 크리스마트 트리의 유래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 크리스마스 트리란? 상록 침엽수를 집안이나 야외 등에 설치하고는 전등과 장식품 등으로 꾸미는 것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물

 

우리나라에는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걸쳐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는 풍습이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에 관한 여러가지 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예상되는 유래 1 

 

영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전도활동을 한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인데요.

 

보니파티우스는 게르만족이 해마다 숲 속의 전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보고,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해습니다. 그래서 이 나무를 베어내 향후 제물이 될 사람들을 구해냈습니다.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빠졌던 사람들은 이에 안도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낸 결과로 재앙이 닥칠 것을 두려워했는데요. 그러나 그 나무는 다음해 봄에 다시 싹을 틔운 것은 물론 어떤 재앙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에에 이에 감복한 사람들은 이 나무를 둘러싸고 감사를 드리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이 나무에 모여 예배를 보는 관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것이 후대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이어졌다는 설입니다.

 

 

 

 

예상되는 유래 2

 

독일의 종교개혁자이자 신학교수인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이야기 인데요.

 

루터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별빛 아래 상록수가 서 있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요. 루터는 끝이 뾰족한 상록수가 마치 하늘에 있는 하나님(‘하느님’을 개신교에서 이르는 말)께로 향하는 것으로 보여 이와 같은 나무를 준비해 방에 세우고 거기에 별과 촛불을 매달아서 장식을 했는데, 여기에서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유래됐다는 설입니다.

 

 

 

예상되는 유래 3

 

고대 로마에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고대 로마인들은 한 겨울 동짓날을 기념하기 위해 푸른 상록수 가지를 집에 장식했는데, 이러한 성목 숭배 사상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트리는 19세기 초 독일에서 북유럽 국가로 전파되었고, 1841년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공에 의해 영국에 소개되었는데요. 미국에서는 19세기 초 펜실베니아 지방에 이주한 독일계 정착민들에 의해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가 전달됐고, 곧 미국 전역으로 확산었다고 합니다.